2024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입의 관문인 정시 전형에서 어떤 학과와 전형이 두드러진 성적을 내고 있는지, 그리고 그에 따른 지원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려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모두에서 강력한 입시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학년도 고려대와 서울시립대의 정시 입결을 분석하고, 지원 전략을 통해 수험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특히 고려대학교의 의과대학과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그리고 컴퓨터 공학과는 2024학년도 정시 전형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립대학교의 여러 전공의 입결과 경쟁률 역시 살펴보며,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고대와 시립대의 입결을 통해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전공의 차별화된 성과를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1. 고려대학교 정시 수능전형 입결 분석
2024학년도 고려대학교의 정시 수능전형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자연계열의 강세입니다. 의과대학은 일반전형과 교과우수 전형 모두에서 백분위 평균 99점을 기록하며 최고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스마트모빌리티(96.6점)와 컴퓨터 공학과(96.33점)도 높은 입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적은 고려대의 자연계열 전공들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교과우수 전형에서도 의과대학은 99점으로 가장 높은 백분위를 기록하였고, 화학공학(96.03점)과 자율주행기술(95.9점)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우세가 뚜렷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일부 인문계열 전공인 통계학과가 상위권에 오른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지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2. 서울시립대학교 정시 입결과 경쟁률
서울시립대학교의 2024학년도 정시 전형에서는 다양한 전공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도시행정학과와 인공지능학과는 각각 4.53:1과 7.25: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전공임을 보여줍니다. 자연계열의 경우, 컴퓨터과학부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가 각각 3.67:1과 3.92:1의 경쟁률을 나타내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립대의 전체 평균 경쟁률은 약 3.88: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서울시립대를 목표로 할 경우, 학과별로 차별화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간의 경쟁률 차이를 분석하여 보다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3. 교과우수 전형에서의 합격자 비율
고려대학교의 교과우수 전형에서 합격자의 교과등급을 살펴보면, 여러 모집단위 간의 격차가 크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은 1.42등급으로 가장 높은 교과등급을 기록했고, 바이오시스템의과학(1.53등급)과 바이오의공(1.59등급)도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반면, 인문계열인 중문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등급을 보였습니다.
졸업 구분에 따른 합격자 비율을 분석하면, 일반 전형에서는 재수생의 비율이 두드러지는 반면, 교과우수 전형은 재학생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교과 성적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지원자들은 자신의 교과 성적을 면밀히 검토하여 적절한 전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4. 학교추천 전형의 특징
고려대학교의 교과 전형인 학교추천 전형은 수능최저를 완화하면서 교과등급 상승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의대의 경우 1.07등급을 기록하며, 교육학과, 영어교육학과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수능최저 기준이 적용되는 만큼, 실질적인 경쟁률은 지원 경쟁률에 비해 상당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난해 학교추천의 지원 시 경쟁률은 10.31대1이었지만, 수능최저 충족률을 고려한 실질 경쟁률은 5.84대1로 절반가량 낮아졌습니다. 이 결과는 일반고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한 구조임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일반고 학생들은 교과 성적이 우수할 경우 학교추천 전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학종 전형의 계열적합과 학업우수
고려대학교의 학종 전형은 계열적합과 학업우수로 구분됩니다. 계열적합 전형은 면접이 수능 이전에 치러지며 수능최저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외고, 국제고, 과고 출신의 비율이 높습니다. 인문계열 합격자의 68%가 외고 및 국제고 출신이며, 자연계열에서는 과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66.7%를 차지합니다.
반면, 학업우수 전형은 수능최저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일반고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반고 학생의 지원 비율이 70.3%였으며, 합격 비율은 57.8%였습니다. 면접이 수능 이후에 진행되는 만큼 면접 결시율이 높아져 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고 학생들은 학업우수 전형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지원 전략 및 결론
2024학년도 고려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의 정시 입결 분석을 통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의과대학의 성적은 언급할 필요 없이 최고점을 기록하며, 교과우수 전형은 재학생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습니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입결을 참고하여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고려대학교의 학교추천 전형은 일반고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 있으며, 수능최저 기준의 적용으로 실질 경쟁률이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합니다. 학종 전형의 경우 계열적합과 학업우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각자의 상황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2024 수능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취도와 학교생활을 면밀히 분석하여 적절한 전형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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